방송 갑질과 위생 문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원산지 기만 등 잇따른 의혹에 시달렸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경영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논란을 필두로 한 의혹들이 불거지자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에 돌입했다.

백 대표는 지난 4월 더본코리아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논란 발생 약 1년 만의 복귀다. 더본코리아 측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입장이다.

백종원 대표는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온 외식 사업가다. 더본코리아는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백 대표의 방송 활동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불거진 잇따른 의혹은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

당시 논란은 방송 갑질 의혹에서 시작해 위생 문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원산지 기만 의혹으로 번졌다. 백 대표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1년 만에 주주총회를 통해 복귀를 선언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총수들의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계 전문가들은 갑질에 대한 피해 인정이 어려운 구조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주저하게 만드는 현실을 문제로 꼽는다. 오너 리스크 논란 이후의 복귀가 실질적인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총수들의 갑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계 전문가들은 갑질에 대한 피해 인정이 어려운 구조를 근본 문제로 꼽는다. 백종원 사례는 오너의 방송 이미지가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구조에서 오너 리스크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