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갑질과 위생 문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등 잇따른 의혹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기업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지난해 백종원 대표는 방송 갑질 논란을 필두로 위생 문제와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원산지 기만 등 잇따른 의혹에 시달렸다. 당시 그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자숙에 돌입했다. 이후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기업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백종원의 사례는 총수 갑질 논란 이후 경영 복귀가 반복되는 한국 기업 문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의 조승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많은 기업인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쿠홈시스의 경우에도 직장 내 괴롭힘과 근로기준법 위반 의혹이 반복되면서 기업의 도덕성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노동계 전문가들은 갑질에 대한 피해 인정이 어려운 구조와 사내 조사로 끝나는 관행이 신고를 주저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총수들의 갑질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백종원의 복귀가 더본코리아의 가맹점주와 소비자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종원 대표는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출발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일군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더본코리아는 상장까지 이뤄내며 외식업계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방송 갑질 논란과 위생 문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원산지 기만 등의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그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백 대표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자숙에 돌입했다. 이는 연예인과 기업인이 논란에 대응하는 전형적인 방식이지만, 자숙의 기간과 진정성을 두고는 늘 논쟁이 따른다. 약 1년 만의 복귀 선언에 대해서는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가맹점주는 오너의 복귀가 브랜드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논란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총수 갑질 논란 이후 경영 복귀가 반복되는 것은 한국 기업 문화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의 조승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례적으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지만, 많은 기업인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쿠쿠홈시스의 경우 직장 내 괴롭힘과 근로기준법 위반 의혹이 반복되면서도 개선이 더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백종원의 복귀가 진정한 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종원의 복귀 선언 이후 더본코리아의 주가와 가맹점 반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너의 복귀가 브랜드 신뢰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논란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진정한 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