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교제 의혹 논란으로 대만 세븐일레븐이 광고 계약을 중단하면서 약 6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대만 언론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부터 김수현을 모델로 신선식품과 커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수현을 둘러싼 교제 의혹 논란이 불거지면서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논란이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대만 유통업계에서 김수현은 높은 인지도와 구매력을 가진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광고 계약 중단에 따른 손해를 김수현 측에 물을 수 있는지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토 중인 손해배상 규모는 약 60억 원대로 알려졌다. 광고 계약이 중도 해지될 경우 위약금과 손해배상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에 대해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사실상 혐의를 벗은 상태다. 법원에서도 시계 브랜드 미도와의 광고비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법적 공방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의혹이 불거진 뒤 국내외 광고주들이 잇따라 계약을 중단하거나 소송에 나서면서, 논란의 여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대만 세븐일레븐 소송이 실제로 제기될 경우 김수현 측과의 새로운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김수현은 교제 의혹 논란 이후 국내외 광고주들과의 계약 분쟁에 휘말려 왔다. 시계 브랜드 미도를 상대로 한 광고비 소송에서는 최종 승소했지만, 대만 세븐일레븐과의 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광고 계약이 중도 해지될 경우 위약금과 손해배상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