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제이엠솔루션을 운영하는 지피클럽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의 연관설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과거 합작법인 제안이 있었지만 버닝썬 사태 직후 사업을 철회하고 청산까지 마쳤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에서 퍼진 승리와 버닝썬 관련 연결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과거 승리 측 제안으로 합작법인 제이엠타운을 세운 적은 있지만 실제 영업이나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사업을 접었고 2019년 해산과 청산을 완료했다고 했다.

승리가 회사에 투자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사실이 없으며 제품 기획과 제조, 유통, 영업 등에도 관여한 사업적 관계가 전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한적인 과거 사실을 현재의 회사와 연결해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증거를 수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당시의 판단이 거래처와 소비자에게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다이소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한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 신뢰를 지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등 9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2023년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도 그의 이름이 사업이나 행사와 함께 거론될 때마다 관련 기업들이 해명에 나서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과거의 짧은 접점만으로도 브랜드 이미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관계를 빠르게 바로잡는 동시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를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