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특수폭행 혐의로 다시 피소되며 구설에 올랐다. 승리는 식당에서 합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적은 있지만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인 30대 남성은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승리와 함께 있던 중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사건 당일 촬영됐다는 주장이 붙은 술자리 사진까지 온라인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더욱 싸늘해졌다.
승리 측은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다른 테이블에 있던 남성이 합석과 사업 이야기를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후 결국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시고 연락처까지 교환했으며 상대가 자신을 배웅까지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혐의가 인정됐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그럼에도 대중의 반응이 냉담한 배경에는 버닝썬 사태로 실형을 살았던 과거가 자리하고 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횡령 등 총 9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23년 2월 출소했다. 출소 이후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해외 행사와 술집, 클럽 등에서 포착된 모습이 여러 차례 알려지며 논란이 반복됐다.
이번 피소 사실까지 겹치면서 승리의 이름은 다시 과거 사건과 함께 소환되고 있다.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출소 이후의 행보 하나하나가 여전히 강한 사회적 시선 아래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