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결혼 전인 2015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Q&A를 진행한 자리에서다.

황정음은 유튜브를 시작한 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Q&A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 팬이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제일 돌아가고 싶냐고 묻자 황정음은 결혼 전이요, 2015년이라고 답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재결합했다. 하지만 이후 황정음은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SNS에 잇달아 공개하며 불륜 의혹을 직접 제기했다. 당시 황정음은 남편과 관련된 여성의 SNS 게시물을 공개하는 등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파경을 맞았고, 황정음은 2024년 2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이 성립하면서 법적으로 남남이 됐고, 두 아들은 현재 황정음이 양육 중이다.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02년 데뷔한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올렸으며,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에 출연했다. SNS를 통한 폭로로 시작된 파경은 연예계 불륜 스캔들의 대표적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