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소개한 '먹는 알부민' 영양제 제품을 둘러싼 뒷광고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논란의 발단은 고발 유튜버인 사망여우TV가 먹는 알부민의 검색량이 인위적이라고 주장하는 고발 영상을 제작하면서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한 것이었다.

한가인은 지난 2024년 자신이 꾸준히 먹는 영양제라며 먹는 알부민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사망여우TV의 영상이 공개된 뒤 한가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한가인은 해당 영상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자신이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직접 영양제를 구입했던 결제 내역까지 공개하며 반박에 나서 논란을 진화하려 했다.

한편 한가인은 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게재된 '농심 연구원한테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 전수받으러 간 한가인' 영상에서 연예인이 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직장인이 꿈이었다. 취업하는 게 꿈이었다"며 "연구원 같은 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왜 내가 연예인을 했을까. 가끔 제가 이해가 안 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한가인은 배화여고 재학 시절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34단계까지 통과한 바 있으며, 수능에서는 400점 만점에 380점을 맞고 경희대 관광경영학과에 들어간 이력이 재조명됐다.

이번 뒷광고 논란은 스타 유튜버가 된 연예인들이 제품 소개 콘텐츠를 올릴 때 따라붙는 검증 공세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한가인은 결제 내역 공개라는 강수로 대응했지만, 연예인 유튜브의 협찬 표기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