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출신 Eli(35)가 아들의 양육비 액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Eli는 지난 10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려 양육비 논란이 불거진 경위를 설명했다.
Eli는 "저에 대해 쓰레기라거나 아이 양육비를 아낀다는 댓글을 많이 봤다"며 "이 일을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지만, 양육비가 어떻게 85만원이 됐는지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li의 설명에 따르면, 이혼 당시 그는 전처인 지연수와 아들의 양육비에 대해 논의하면서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해 보내기보다 아들에게 필요한 일이 생길 때마다 돈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li는 "아들과 관련된 지출이 생길 때마다, 학교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하거나 외식을 할 때 돈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3~4개월 동안 매달 6000~8000달러(약 807만~1076만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Eli는 지연수가 2021년 SBS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자신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봤다고 말했다.
Eli는 "보낸 돈이 공식적으로 양육비로 지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제 관점에서는 생활비를 돕기 위해 보낸 돈이었다"며 "무엇보다 함께 일하던 사람이 저를 '괴물'이라고 부르는 데 동의하는 것을 보고 상처받았다. 제 인격과 남자로서의 존엄성까지 공격받는 것 같아 깊이 상처받았다"고 토로했다.
이번 해명은 연예인의 이혼과 양육비 문제를 둘러싼 대중의 날선 시선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다. Eli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혼 초기 협의 과정에서 정식 양육비 약정이 없었던 점이 논란의 씨앗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