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46)이 방송인 안젤라 박(40)과 약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았다.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전한 것이다.
김인석은 SNS에 오늘은 자신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약 2년 전, 부부로서의 인연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결정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별 소식을 즉시 알리지 못했던 심경도 담담히 전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수습하고 내적인 안정을 찾기까지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다.
이어 아이들을 향한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거듭 강조했다. 김인석은 아이들에게만큼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좋은 부모로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비록 법적인 혼인 관계는 정리됐지만, 부모로서의 역할과 의무는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을 두며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으나, 약 2년 전 각자의 길을 가기로 최종 합의했다. 김인석은 KBS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해 왔으며, 개그맨 윤성호와 트로트 듀오 '김빡'을 결성해 음악 활동도 이어왔다.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으로, KBS와 EBS, 아리랑국제방송 등에서 활약해 온 영어 전문 진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