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이 자신의 친자임을 인정한 뒤 불거진 비혼 출산과 양육 책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인 계정을 통해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직접 전했다. 이후 한 매체의 단독 보도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성 측은 “문가비가 SNS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만났고, 문가비는 2023년 6월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2024년 3월 출산했다. 정우성은 친자 확인 절차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던 만큼 결혼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모 역할을 하기로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이후 정우성은 지난 8월 10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공식 석상에 복귀했다.
양육비 문제를 둘러싼 관심도 높다. 전문가들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양육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채무불이행자 명단 공개 등의 제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내년 7월부터는 양육비 채무 불이행 시 국가가 자녀에게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채무자로부터 환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