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 수습에 나섰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과문에서 이번 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또한 탈세 의혹의 중심에 있던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고개를 숙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이번 세금 논란은 올해 1월 차은우가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약 1360만 달러)을 초과하는 추가 소득세 고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국세청은 차은우가 가족 명의로 법인을 설립해 소득세를 회피하려 했다고 보고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차은우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해 왔지만, 국세청은 이를 고의적인 탈세 시도로 판단하고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그는 당시에도 사과문을 올리고 세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사과는 논란이 수개월째 이어지며 차은우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군 복무 중에도 두 차례나 사과문을 올려야 했던 상황은 이번 탈세 의혹이 그의 커리어에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됐는지를 보여준다.

차은우는 K드라마 스타로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온 만큼, 이번 세금 논란은 연예인의 납세 의무와 절세·탈세의 경계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다시 촉발했다.